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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시대/교회의 시대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부   기사입력  2021/11/01 [13:26]
▲ 김형태 박사(전 한남대학교 총장)     ©편집국

구약이 성부 하나님 시대요, 신약(33년)이 성자 예수님 시대라면, 예수님 승천 후 40일 되던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강림한 후 지금은 성령 하나님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의 실체가 승천한 후 영(spirit)으로 역사하는 보혜사(위로자/상담자)성령이 믿는자 각 사람의 정신속에 그리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공동체 안에서 일하고 계시는 시대다. 이제 이런 성령이 하는 일(사역)을 찾아보자.

 

1) 하나님께로 나아오게 하신다(엡2:18) 2)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신다(고후3:17) 3)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신다(롬5:5/골1:4,8) 4) 성도 상호간에 교제하게 하신다(빌2:1) 5) 하나님의 법도를 준행하게 하신다(겔36:27)

 

6) 권능을 베풀어주신다(미3:8) 7) 거듭나게 하신다(요3:3,5) 8) 함께 거하고 동행하신다(요14:16-19) 9) 그리스도를 증거하신다(요15:26) 10)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요16:13)

 

11)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주신다(고전12:7) 12)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신다(롬8:1-2) 13) 성도와 함께 거하신다(롬8:11/고전3:16/고전6:19) 14)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신다(롬8:16/갈4:6/히10:15-18) 15) 성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신다(롬8:26-27)

 

16) 소망을 갖게 하신다(롬15:13) 17) 기쁨을 누리게 하신다(롬14:17/살전1:6) 18) 거룩하게 하신다(롬15:16/엡4:30/살후2:13/벧전1:2) 19) 분별력을 주신다(고전2:10-16/요일4:1-6) 20) 은사(능력)를 주신다(고전12:3-11)

 

21) 범사에 유익하게 하신다(고전12:7) 22) 도장찍어 보장하신다(고후1:22/엡1:13-14) 23) 구원을 보증해 주신다(고후1;22/5:4-5) 24) 열매맺는 생활을 하게 하신다(갈5:22-23) 25) 성도를 하나되게 하신다(고전12;13).

 

이러한 기능과 역할을 가지고 신앙인의 개인생활과 가정 내 인간관계 그리고 교회 생활과 사회 생활에서 우리를 가이던스(guidance)하고 상담, 격려, 원조, 소통하고 있으니 실로 성령의 도움이 없으면 단 하루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마치 갓난 아기가 어머니와 돕는이가 없으면 그 생명이 유지보전 될 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다. 빈 들에 마른풀 같이 시들어가는 우리 심령위에 철따라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로 내려서 촉촉하고 풍성하게 하는것과 같다.

 

메마른 심령에 단비같은 성령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 뿐만아니라 물로 씻고 불로 태워서 우리 심령을 깨끗하고 순순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전열기구에 동력(전기)이 들어가면 빛도 내고 열도 내며 운동을 일으키게 하는것과도 같다. 그리하여 영화로운 주 성령, 전능하신 주 성령, 화평하신 주 성령, 거룩하신 주 성령이 우리 인격의 중심에 좌정하여 나라고 하는 자동차를 운전해주어야 내가 참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신약성경에 성령이 충만했던 사람들이 있다. ①교회 일꾼으로 선택받은 7명의 집사들(행6:3) ②순교하면서도 하나님의 보좌를 묵도한 스데반(행7:55) ③에티오피아 여왕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한 빌립집사(행8:29) ④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은 이방인 고넬뇨와 그 가족들(행10:45) ⑤모태에서부터 성령충만해 후일 제자도를 감당한 세례요한(눅1;15) ⑥모태에 있던 아기 예수를 찬양한 엘리사벳(눅1:41) ⑦하나님을 찬양한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눅1:67) ⑧광야에서 40일간 금식기도하며 공생애를 준비한 예수님(눅4:1) ⑨기도하다가 성령충만하여 능력을 행하던 초대교회 교인들(행2:1-4) ⑩믿음으로 안디옥 교회를 목회했던 바나마(행11:24) ⑪1차선교 여행도중 사이프러스 섬의 비보에서 사역을 방해하던 박수무당을 소경되게 했던 바울(행13:9)등이 있다. 우리나라 초창기 교인들 중 주기철, 김익두, 손양원, 한경직 목사등과 김교신, 서재필, 안창호, 이승훈같은 평신도 지도자들도 성령충만의 대표자들이다. 목회자나 평신도 지도자들의 영성이 더 강화돼야겠다. 각 교단의 총회장이나 감독쯤되면 성령은사가 더 충만해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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